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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세상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연기 소식!

by 거.짓.말.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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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남짓 남았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결국 코로나19가 단기간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개최 일정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안타까운 일이네요. 원래 일정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였는데, 약 한 달을 늦춘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로 바뀌었습니다. 영화제를 기다리고 있던 씨네필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만, 이런 상황이 한동안 지속된다면 영화제 운영에도 큰 차질이 있었을테니, 영화제 차원에서도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5월 28일부터 6월 6일이면 약간 더워질 시기일 수도 있겠지만, 뭐 반팔 입고 그늘로 돌아다니면 버틸 수 있는 날씨이긴 하지요. 밑에는 전문 올려 드리겠습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일정 연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영화제 개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3월 10일에 열린 이사회를 통해 기존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흘간 진행하기로 했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로 연기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사회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를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제 게스트 및 관객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진지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일정을 연기하더라고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점검해 영화제를 진행하는 데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와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년 미리미리 준비해야 게스트 확정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작품 수급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만큼 한 달의 연기는 정말 어렵게 결정한 일을 겁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니만큼 이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이 기간에는 무사히 영화제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또한 빨리 지나갈 겁니다. 다들 힘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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