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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2

비록 메달은 못 땄지만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 자랑스러운 선수들 (FEAT. 2020 도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까 보니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2위를 달리고 있더군요. 메달을 딴 모든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아깝게 메달을 놓쳤거나,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보여준 선수들도 있었지요. 박태환 선수를 이을 우리나라 수영의 히든카드 황선우 선수입니다. 자유형 200미터를 비롯해 100미터와 50미터까지 출전했지만, 아쉽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요. 하지만 이 분야에 결승에 올라 어깨가 쩍 벌어진 외국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랑스럽습니다. 수영 종목은 아시아 선수들에게는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종목인데, 박태환 선수에 이어 황선우 선수까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수영에 밝은 미.. 2021. 8. 5.
최악의 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짧은 생각 도쿄 올림픽이 열리고 이제 반 정도 지났습니다. 다들 느끼셨겠지만 어이가 없죠.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부흥의 발판으로 삼겠다던 아베 전 총리는 낌새가 이상하게 돌아가니 개막식에도 참석을 안하는 등 제대로 발을 빼며 아주 얍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옆에 있다면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인데요. 상식이라는 게 통하지 않는 나라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올림픽을 강행하고 어떻게든 잘 보이려 발악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초반부터 지금까지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 문제를 비롯해 선수촌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꾸준히 제기돼 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실력을 발휘하고 저녁에는 편히 쉬어야 할 선수들에게 되도 않는 골판지 침대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죠. 여러 선수들의 조롱이 담긴 동영상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구.. 202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