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1 종로 보쌈골목 전주집 굴보쌈 윤기가 좔좔~ 친구와 영화 을 보고 종로로 넘어와 보쌈집에 들렀습니다. 감기가 아직 다 낫지 않아서 술은 마시지 못했고요. 둘이서 굴보쌈 하나 시켰고 친구는 술 땡긴다고 진로이즈백 하나 주문했네요. 주문하고나서 한 3분 됐나, 바로 굴보쌈이 나왔습니다. 서울극장 옆 골목이고, 솔직히 골목 자체가 비좁고 지저분해서 보쌈이 뭐 제대로 나오겠어 생각했는데, 제 예상을 완전히 깨는 깔끔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데 보쌈은 윤기가 좔좔 흐르고 굴은 싱싱했네요. 굴보쌈을 시키니까 감자탕을 이렇게 서비스로 내주십니다., 감자탕의 고기는 솔직히 질이 그닥 좋진 않았는데요. 배추를 생으로 넣고 깻잎도 넉넉히 들어가 국물은 시원한 편이었습니다. 불을 약하게 놓고 뜨겁게 유지하면서 국물을 떠먹으니 나름 .. 2020.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