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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일상

영화 관람차 방문한 코엑스

by 거.짓.말. 2020.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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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관람하러 메가박스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삼성역에서 한참 걸어가야 했는데, 9호선이 생긴 후로는 봉은사역에서 바로니까 한층 가기가 편해졌지요. 봉은사역 로비에는 요런 조형물이 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람 얼굴 형상인데 워낙 반짝반짝해서 제 얼굴이 살짝 나왔길래, 다른 파일을 조그맣게 해서 가렸습니다. 민망..;; 오른쪽 중앙쯤 파란 네모 모이시죠. ㅎㅎ;;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한쪽에 친절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읽어보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글씨가 워낙 작아서 그냥 사진으로 찍어서 읽어야 하고 사진만 찍고 얼른 이동했습니다. 이 조형물의 제목은 '인 in 이군요. 이 제목을 이렇게 읽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코엑스에 바로 가기 위해서는 봉은사역 7번 출구로 나와야 합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9호선이 개통된 이후로 한층 동선이 줄어들어서 좋습니다. 게다가 봉은사역은 환승역이 아닌데도 급행열차가 서는 아주 좋은 역이네요. ㅎㅎ;;

 

 

 

 

 

 

코엑스 입구에도 이렇게 큼지막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야채와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린 꽤나 풍성한 작품처럼 보이네요. 이쪽으로 나오셔야 제대로 찾아 나오신 겁니다. 영화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얼른 메가박스로 이동해야겠네요. 밥도 먹어야 하니까요. 오늘의 영화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입니다. 배우 전도연을 비롯해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윤제문, 정가람, 진경, 그리고 대배우 윤여정님까지. 캐스팅이 정말 좋죠. 빨리 보고 싶어서 이쪽으로 잠시 외근 나왔다가 땡땡치치고 이거 한편 얼름 보려고 왔지요. ㅎㅎ;;

 

 

 

 

 

 

영화 관람 전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가박스 근처에 '가득 드림'이라는 한식집인데요. 부페 형식으로 먹고 싶은 만큼 떠나 먹으면 되고 가격은 7천원입니다. 혼밥해도 그렇게 민망하지 않구요. 가성비 대비 나쁘지 않은 질입니다. 물론 저는 아침도 안먹었던지라 접시에 하나 가득 퍼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배추 삶은 것과 제육볶음이 나왔네요. 생선까스도 비리지 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떠먹으라고 준 된장국은 좀 별로..;; 여튼 배불리 먹고 얼른 상영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상영관 로비는 이렇게 벽면에 멀티가 설치돼 있고 각종 광고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저건 그냥 메가박스 자체 광고로 보이네요. 이거 끝나니까 제가 관람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암튼 코로나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인지, 아니면 낮시간이라 그런지 그 사람 많다는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가 썰렁해 보입니다. 빨리 이 써글 코로나19 진정돼야 할 텐데요. 요즘 시국에 영화를 보러 가는 것도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보고 싶은 영화 스크린으로 놓치는 건 더 싫으니까요. 다녀와서 미친듯이 손씻고 위생관리는 철저히 했습니다. 암튼 영화는 재밌었고요. 기회가 되면 리뷰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ㅎㅎ;; 다들 코로나19 이겨내시길요. 힘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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