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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영화/프리뷰

[개봉예정] 곤지암 정신병원보다 더 정신나간 폐교회에서의 독특한 해프닝, 영화 <귀신> 오는 8월 25일 정식 개봉!

by 거.짓.말.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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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던 영화 <귀신>이 오는 8월 25일 정식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귀신'이라는 소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깜짝 놀래키는 것만이 아닌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뚜렷한 주제의식을 가진 독특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이제껏 본 적 없는 공포와 더불어 신랄한 비판을 통한 블랙코미디까지 모무 선보인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인 줄 알았는데, 이런 내용을 접하니 갑자기 이 영화에 대해 급 궁금해졌습니다. 위에 올려드린 포스터는 메인포스터가 아닌 티저포스터라고 합니다.

 

 

 

 

 

 

 

영화 <귀신>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강원도 폐교회에 몰려든 귀신 찍는 PD, 귀신 쫓는 무속인, 귀신 찾는 미스터리 동호회원들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 작품입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직관적이면서 의미심장한 제목처럼 독특한 스토리와 전개, 선명한 제주의식을 인정받은 작품이죠. 먼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돼 관객들의 격찬을 받으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이번 개봉을 통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네요.

 

 

 

 

 

 

 

곤지암 정신병원보다 더 정신 나간 범상치 않은 기운 가득한 깊은 산골 폐교회를 배경으로 밤에는 귀신이, 낮에는 사람들이 아나타 예측할 수 없는 난감한 상황들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귀신의 실체를 밝히려는 사람들과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를 사람들이라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귀신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과정을 흡인력 있는 구성 속에서 재기 발랄하게 그려낼 영화 <귀신>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요즘은 정말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잔혹한 범죄만 봐도 그렇지요.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잔인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뉴스를 보면 차라리 귀신이 더 친근하게 느껴질 때가 있으니까요.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미성년>, <나는 보리>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적 있는 배우 정이랑의, 이 영화 <귀신>에서의 연기는 그야말로 신들린 듯하다고 합니다. 그저 웃기는 사람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공개된 스틸만 봐도 정말 범상치 않는 모습이라 이 영화 <귀신>에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왔던 배우 함건수, 최이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입니다. 

 

 

 

 

 

 

 

이 영화 <귀신>은 단편영화 <눈물>, <황혼>, <지나친 인연> 등을 연출한 정하용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나오라는 귀신은 안 나와도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건들이 득실대는 현실 공포영화 <귀신>은 오는 8월 25일 개봉 예정입니다. 참,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 하니, 10대 관객들은 미성년 딱지 떼고 나중에 IPTV나 VOD 같은 부가서비스를 통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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