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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세상

코로나19 확진 급증! WHO, 슈퍼 전파 가능성 언급까지!

by 거.짓.말. 2020.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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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이 초비상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국내명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어제만 이 지역에서 5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결국 국내 확진자는 100명을 넘긴 104명이 됐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104명인데, 아침이 되면 또 몇 명으로 늘어나 있을지 가늠하기도 어렵네요. 특히 이 지역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방문한 대구 신천지 집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며 집단 감염 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을 비롯해 대구의 관광명소라 불리는 곳은 인적이 뚝 끊기고 그야말로 유령도시 같다고 합니다.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신천지라는 특이한 곳이 이렇게 결국 큰 일 한번 내는군요.

 

 

 

 

 

 

대구의 집단발병은 결국 퍼지지 않았던 다른 곳으로도 확진자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대구에 방문했던 전북 김제에 사는 한 남성은 결국 확진자가 됐는데, 대구 방문한 게 2월 7일에서 9일이라 하니, 그간 이 남성이 김제와 전주 등지를 오가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을지... 전주는 지금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곳인데,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내일부터 외출하지 말고 부득이하게 나갈땐 단단히 무장하시라고 말씀은 드려 놨는데 말입니다. ㅠㅠ 정부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국방부는 22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네요. 대구로 휴가 다녀온 제주에서 근무하는 장변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니 그럴 법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제 유행 단계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사실 확진자가 되더라도 면역력이 강하고, 충분히 잘 쉬고 잘 먹으면 크게 문제될 병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아무래도 현재 백신도 없고, 중국은 창궐 수준으로 번지고 있으니 괜시리 더 걱정이 될 겁니다. 이 상황이 오래되긴 했지만 여전히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마스크를 쓴 사람이 안 쓴사람보다 훨씬 더 많고, 각종 모임이나 교육 세미나 등도 연이어 취소되고 있으니까요. 얼른 이 상황이 진정되고 극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을 누린다는 게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게 얼마나 행복하고 값진 것인지를 요사이 깨닫고 있으니까요. 모두들 몸관리 잘 하시고, 외출 후 손발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에 꼭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 없으니까요. 힘내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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