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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영화/프리뷰

[개봉예정] 영화 <기적> _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 날까지!

by 거.짓.말.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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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여름에 개봉하려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개봉을 잠시 미뤘던 영화 <기적>이 9월에는 기필코 개봉을 하려나 봅니다. 아직 명확한 날짜는 안나왔지만, 아마 추석을 겨냥하고 개봉을 9월로 확정지은 것 같네요.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 캐스팅도 꽤 좋죠. 이들의 만남만으로 기대가 큰 영화 <기적>은 9월 개봉을 확정짓고 지난 번 티저 포스터 공개에 이어 메인 포스터까지 공개했습니다. 제가 유난히 기차를 좋아하는데, 기차역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서 그런가 더 따스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영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지난 1988년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인 '양원역'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영화라고 알려져 있지요. 고속화로 인해 정겨운 추억의 간이역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가운데 이 영화가 그 길목에서 잠시나마 그 고속화를 더디게 해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영화 <기적>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싱그러운 녹음 사이를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이 창문 너머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무언가 미소를 짓게 하는 모습을 본 듯한 표정들이죠. 영화의 분위기도 이들의 따스한 미소처럼 풍요롭고 힐링이 되는 작품일 것 같습니다.

 

 

 

 

 

 

 

배우 박정민은 마을에 기차역을 세우는 게 유일한 목표인 4차원 수학 천재 '준경'역을 맡았습니다. 거침없는 행동파이자 자칭 뮤즈를 도맡은 '라희' 역은 배우 임윤아, 무뚝뚝하고 원칙을 고수하지만 마을을 위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큰 기관사 '태운'역은 배우 이성민이 맡았습니다. 여기에 츤데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보경' 역에 배우 이수경이 출연하며 극의 활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포스터만 봐도 그렇죠. 메인 포스터만 봐도 이 영화 <기적>은 경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올 추석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힐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장훈 감독은 지난 2017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감독입니다. 당시에는 직접 각본까지 썼었지요. 이번 영화 <기적>에서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만의 독특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지 기대가 크네요.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까지 더한 영화 <기적>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입니다. 아마 추석 전주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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