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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메달은 못 땄지만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 자랑스러운 선수들 (FEAT. 2020 도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까 보니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2위를 달리고 있더군요. 메달을 딴 모든 선수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아깝게 메달을 놓쳤거나,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보여준 선수들도 있었지요. 박태환 선수를 이을 우리나라 수영의 히든카드 황선우 선수입니다. 자유형 200미터를 비롯해 100미터와 50미터까지 출전했지만, 아쉽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요. 하지만 이 분야에 결승에 올라 어깨가 쩍 벌어진 외국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랑스럽습니다. 수영 종목은 아시아 선수들에게는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종목인데, 박태환 선수에 이어 황선우 선수까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수영에 밝은 미.. 2021. 8. 5.
[영화리뷰] <승리호> _ 빠른 시일 내에 꼭 스크린 겁내 큰 극장에서 상영해 주세요! 여태 이 영화를 안보고 있었는데, 뒤늦게 넷플릭스를 켜고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끝까지 보게 된 영화 입니다. 200억원이나 들였다고는 하지만, 국내에서 만든 SF 장르에 편견이 있었던지라, 주변에서 은근 재밌다는 평을 좀 듣긴 했지만, 사실 이 정도로 재미질 줄 몰랐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극장 상영을 하지 못한게 좀 안타깝습니다. 이 멋진 한국형 SF 영화를 쪼끄만 모니터를 통해 보게 되다니 말입니다. 언젠가 극장에서 해줄 거라 생각하고, 아니 넷플릭스의 통 큰 결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인기 높았던 작품 선별해서 언제 한번 스크린에서 해주지 않을까요. 아니 꼭 해주세요~~!! 사실 조성희 감독의 전작인 이나 을 봤던지라 이 부분에서도 편견이 좀 있긴 했습니.. 2021. 8. 4.
[영화리뷰] <싱크홀> _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재난영화 (CGV용산아이파크몰 일반시사회) 이게 얼마만의 시사회였는지 말이죠. 제가 당첨된 것도 아니고, 아는 지인이 시사회 당첨됐다고 같이 가자고 한 거였긴 하지만요. 암튼 개봉이 아직 열흘 가까이나 남은 영화 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긴 하지만 거리두기 좌석을 제외하고 거의 꽉 찼었네요. 조금 불안하긴 해서 영화 보는 내내 마스크를 꼭 끼고 관람했으니 별일은 없었겠죠 뭐. 갔다와서 손소독도 꼼꼼히 하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깨끗히 씻었습니다. 아이고, 영화 외적인 얘기만 너무 많이 했죠 서두에. 암튼 이 영화 은 재난영화로서 썩 큰 매력이 보이지는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예전에 를 정말 재미지게 봤었는데, 자꾸 그 영화가 떠올라 비교가 되니 말 다 했죠. 부실공사로 인해 한 빌라가 통째로 싱크홀에 빠져 버립니다. 부실공사와 싱크홀.. 2021. 8. 3.
[영화추천]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 속 캐릭터 TOP 5 열대야로 인해 잠이 오지 않으신다면, 심야 공포영화가 제격이죠.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극장이 밤 10시 안에는 무조건 영업을 끝내야 하니, 심야 공포영화의 묘미도 사라져 버렸지요. 하지만 집에서 공포영화 틀고 이불 뒤집어쓴 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추천해드렸던 공포영화 는 1973년작이지만, 지금 봐도 정말 무서운 공포영화의 대명사죠. 여러분들은 공포영화를 보며 어떤 캐릭터가 가장 무서우셨을까요. 제가 봤던 공포영화 속 정말 무서웠던 다섯 캐릭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귀신이나 특정 능력을 가진 존재가 아닌, 사람으로서 정말 무서운 캐릭터는 바로 이 분, '한니발 렉터' 박사가 아닐까 합니다. 영화 의 무시무시한 캐릭터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천재인 캐릭터지만, 인육을 즐.. 2021. 8. 3.
[영화리뷰] <모가디슈> _ 생존을 위한 질주 와, 요사이 개봉한 게 정말 제가 다 아까울 지경인 영화 를 보고 왔습니다. 시국이 시국이었지만, 거리두기 좌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꽉 찬 상황에서 영화를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역시 영화는 큰 스크린으로 봐야 제맛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류승완 감독의 이 영화 는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여름 시즌에 관람하기 아주 제격인 상업영화입니다. 그 긴박하고 위험했던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를 탈출하기 위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미친듯이 앞만 보고 질주하지요. 류승완 감독의 진충하고 탄탄한 연출력에 배우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 국내 내노라 하는 배우들의 열연도 아주 좋았습니다. 올해 본 한국영화 중 최고라 해도 될 정도로 잘 보고 왔네요. 류승완 .. 2021.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