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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예정] 곤지암 정신병원보다 더 정신나간 폐교회에서의 독특한 해프닝, 영화 <귀신> 오는 8월 25일 정식 개봉!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던 영화 이 오는 8월 25일 정식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귀신'이라는 소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깜짝 놀래키는 것만이 아닌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뚜렷한 주제의식을 가진 독특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이제껏 본 적 없는 공포와 더불어 신랄한 비판을 통한 블랙코미디까지 모무 선보인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인 줄 알았는데, 이런 내용을 접하니 갑자기 이 영화에 대해 급 궁금해졌습니다. 위에 올려드린 포스터는 메인포스터가 아닌 티저포스터라고 합니다. 영화 은 귀신이 출몰한다는 강원도 폐교회에 몰려든 귀신 찍는 PD, 귀신 쫓는 무속인, 귀신 찾는 미스터리 동호회원들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대.. 2021. 7. 31.
최악의 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짧은 생각 도쿄 올림픽이 열리고 이제 반 정도 지났습니다. 다들 느끼셨겠지만 어이가 없죠.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부흥의 발판으로 삼겠다던 아베 전 총리는 낌새가 이상하게 돌아가니 개막식에도 참석을 안하는 등 제대로 발을 빼며 아주 얍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옆에 있다면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인데요. 상식이라는 게 통하지 않는 나라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올림픽을 강행하고 어떻게든 잘 보이려 발악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초반부터 지금까지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 문제를 비롯해 선수촌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꾸준히 제기돼 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실력을 발휘하고 저녁에는 편히 쉬어야 할 선수들에게 되도 않는 골판지 침대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죠. 여러 선수들의 조롱이 담긴 동영상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구.. 2021. 7. 31.
[개봉예정] K호러의 도화선 영화 <폰> _ 7월 30일 멀티플렉스 CGV 시그니처K관 정식 재개봉 소식! K호러의 신호탄 역할을 톡톡히 했던 안병기 감독의 영화 이 재개봉합니다. 특이하게 수요일이나 목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개봉하는군요.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당시만 해도 금요일 개봉이 관례였으니 그 당시 상황을 떠올려보라는 의미에서 일부러 그러는가 싶기도 합니다. 암튼 이 영화 은 멀티플렉스 CGV에서만 단독 개봉합니다. 과거 큰 흥행 성적을 이뤄냈거나 혹은 많은 찐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영화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시그니처K관에서 단독으로 상영한다고 하네요. 시놉시스 잡지사 기자인 지원은 원조교제에 대한 폭로기사 때문에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불안을 느낀 그녀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려 하는데 기이하게도 011-9998-6644라는 번호를 제외하고 다른 번호는 선택이 되지 않는다. .. 2021. 7. 29.
[개봉예정] 8월 18일 개봉 확정한 영화 <귀문> _ 한국 영화계의 활력을 더할 신예 심덕근 감독의 극강 공포! 한국 영화 최초로 2D 일반 버전부터 ScreenX, 4DX 버전을 동시에 촬영, 제작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체험 공포영화 이 오는 8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여름하면 뭐니뭐니해도 공포 장르가 제격이죠. 에어컨 빵빵하게 돌아가는 시원한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면 그 오싹함이 배가 되니까요. 신예 심덕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영화 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이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단편영화 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후 웹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영상 연출을 통해 경력을 쌓아 온 심덕근 감.. 2021. 7. 28.
[영화리뷰] 아쉽지만 아름다운 퇴장 <블랙 위도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를 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워낙 스칼렛 요한슨의 팬이라서 그런가, 그녀가 출연한 작품은 왠만하면 다 보는 편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 영화 가 개봉했으니 안 볼 수가 없었겠죠. 일전에 에서 그렇게 안타깝게 자신을 희생하며 세상을 떠났기에, 이제 마블 작품에서는 나타샤를 볼 수 없는 건가 싶어 마음이 좋지 않았었는데, 그녀의 솔로 무비가 이렇게 떡 하니 나오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솔직히 세상을 떠난 나타샤를 어떻게 다시 내세워서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긴 했었는데, 이 작품을 보고는 역시 마블은 마블이다 싶었죠. 어거지스럽지 않으면서 주인공 나타샤 로마노프의 고뇌, 과거에 대한 안타까웠던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영화 는 주인공 나타샤의 어린 시절.. 2021. 7. 27.